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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공정이 까다로운 이유, 같은 조건에서도 정량 토출이 달라지는 원인

2026. 8. 28.작성자: Factorix조회 0

한줄 요약

본 글은 제조 환경에서 액상 공정이 까다로운 이유를 설명하고, 최적의 액상 공정 솔루션을 조건에 대한 팩토릭스의 관점을 소개합니다.

액상공정이 까다로운 이유

접착제, 실리콘, 페이스트, 바이오 시약.

전자·반도체·배터리·바이오 제조 현장에서는 서로 전혀 다른 이름으로 불리지만 공통점이 있습니다.

모두 ‘흐르는 소재’를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양만큼 정확하게 다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자부품에서는 접착·언더필·TIM에,

배터리에서는 셀·모듈 접착과 갭필러에,

바이오 분야에서는 시약이나 마이크로니들 제조 등에 액상 소재가 사용됩니다.

팩토릭스가 실제 대응하는 산업 역시 반도체·전자·배터리·바이오·의료기기·화학 등으로 넓습니다.

그런데 액상공정은 고체 부품을 조립하는 공정과 조금 다릅니다.

설비를 한번 정확하게 맞췄다고 해서 그 조건이 계속 유지된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같은 설정값인데, 왜 토출 결과는 달라질까요?

가장 이해하기 쉬운 변수가 온도와 점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액상 소재는 온도가 올라가면 점도가 낮아집니다. Nordson EFD는 생산 현장의 온도가 약 18℃에서 32℃로 변할 경우 유체의 점도가 낮아져 기존 토출 조건을 조정해야 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Graco 역시 동일한 온도에서도 접착제 종류에 따라 점도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소재 특성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쉽게 말하면 오전에 맞춘 압력 ① + 토출시간 ② + 노즐 ③의 조합이 오후에도 똑같은 결과를 낸다고 장담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변수는 온도 하나가 아닙니다.

  • 온도 → 점도 변화
  • 경과시간 → 경화·점도 변화
  • 압력 → 실제 토출량 변화
  • 노즐 상태 → 유량·Dot/Line 형상 변화
  • 기포 → 토출량 및 형상 불안정

팩토릭스 역시 액상의 주요 변화 요인으로 온도, 습도, 경과시간, 압력, 노즐 상태를 정의합니다. 즉 액상공정에서 관리해야 하는 것은 단순히 ‘디스펜서의 설정값’이 아니라 설비와 소재, 환경이 함께 만들어내는 공정 상태입니다.

점도가 높은 소재만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여기서 흔히 생기는 오해가 있습니다.

“점도가 높은 실리콘이나 페이스트가 더 까다롭고, 묽은 액체는 쉽지 않을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고점도 소재는 이송과 압력 제어가 까다로운 대신, 저점도 소재는 흘러내림이나 미세량 제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자산업에서 사용되는 실버 에폭시만 해도 Nordson은 높은 점도에 대응하는 장비뿐 아니라 토출량과 위치 정확도를 동시에 중요한 조건으로 설명합니다.

결국 중요한 질문은 “점도가 높은가?”가 아니라 “이 소재를 목표한 양과 형상으로 얼마나 반복해서 재현해야 하는가?”입니다.

작은 변화가 제조 불량으로 이어지는 과정

액상 상태가 달라졌는데 설비는 같은 조건으로 계속 움직이면 어떻게 될까요?

토출량이 많아지면 넘침과 소재 낭비가 발생하고, 적으면 접착력이나 충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Line이 끊기거나 두께가 달라지고, 내부 기포가 섞이면서 후속 공정에서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팩토릭스는 이를 과다 토출, 과소 토출, 비드 끊김, 두께 편차, 기포 발생, TIM 성능 저하 등의 대표 불량으로 구분합니다. 그리고 불량 증가 → 재작업 → 소재 낭비 → 원가 상승 → 고객 클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정밀 토출의 목적은 단순히 액체를 ‘예쁘게 바르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의 기능과 수율을 일정하게 만드는 제조 조건을 확보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액상공정은 ‘설정’보다 ‘변화 관리’가 중요합니다

실제 제조 현장에서는 소재 자체가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사례도 확인됩니다. Nordson이 공개한 에폭시 적용 사례에서는 작업 가능 시간이 45분인 소재의 점도가 시간이 지나며 증가했고, 이에 따라 디스펜서 압력을 계속 변경해야 했습니다.

이 사례가 보여주는 핵심은 분명합니다.

액상공정의 어려움은 최적의 설정값을 한 번 찾는 데 있지 않습니다.

소재가 변해도 목표 품질을 계속 유지하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생산량이 늘고 요구 정밀도가 높아질수록 제조사는 압력과 토출시간뿐 아니라 온도·점도·노즐 상태·토출량·Dot/Line 형상 등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최근 로봇 디스펜싱 역시 점도와 온도 같은 조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정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좋은 액상공정은 ‘같은 설정’이 아니라 ‘같은 결과’를 만듭니다

팩토릭스가 액상공정을 바라보는 기준도 여기에 있습니다.

디스펜서의 압력값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최종 목적은 아닙니다. 온도와 점도, 시간이 달라져도 요구된 토출량과 형상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재현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 기준입니다. 이를 위해 공정에 따라 정량 토출뿐 아니라 혼합·탈포·충진·검사·자동화까지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공장 점검해보기

1. 오전과 오후의 토출량 또는 형상이 달라지는가?

2. 작업자가 바뀌면 조건값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가?

3. 소재 사용 시간이 길어질수록 토출 편차가 커지는가?

4. 불량을 토출 직후가 아니라 후공정 검사에서 발견하는가?

5. 목표 토출량과 허용 편차가 수치로 정의되어 있는가?

결론

액상공정이 까다로운 이유는 액체가 단순히 ‘흐르기 때문’이 아닙니다.

온도·시간·압력·노즐 상태 등 여러 조건에 따라 계속 변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액상공정의 기준은 하나의 설정값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조건에서도 원하는 토출량과 품질을 반복해서 재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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